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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대표 신헌)은 오는 30일 열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앞선 오는 29일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티셔츠를 판매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의 경기 직전, 경기를 기다리는 맨유 팬들을 공략하기 위해 기존에 편성된 상품을 과감히 빼고 ‘맨유’ 티셔츠를 판매키로 긴급 결정한 것.
맨유 티셔츠는 오는 29일 밤 11시 45분부터 맨유와 아스널 경기 시작 직전인 30일 새벽 1시 5분까지 방송된다.
이날 판매되는 티셔츠는 백화점 입점 캐주얼 브랜드 ‘크럭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공식 인증받은 라이센스 상품으로 박지성, 루니, 긱스 선수의 등번호가 있는 피케티셔츠 2종 세트와 라운드 티로 구성했다. 박지성 레드, 루니 화이트, 긱스 블랙 중 1종을 선택할 수 있다. 또 맨유 로고가 새겨진 폴로티셔츠와 각 선수의 이미지가 프린트된 라운드 티셔츠를 추가 구성, 총 3종을 6만9900원에 판매한다.
구매고객 중 총 50명을 추첨해 맨체스터 로고가 새겨진 손목시계(10명), 캡모자(40명)를 증정한다.
송영탁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이사)는 “프리미어리그는 마니아층이 두터운 인기 스포츠”라며 “최고의 시청률이 예상되는 이번 경기의 중계 시간을 고려해 전략적인 상품 편성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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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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