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급등 부담감 작용...베이시스 악화도 한 몫
코스피200지수선물이 약세를 보이며 장을 출발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주택시장이 바닥을 찍었다는 강력한 청신호에도 불구하고 차익매물로 인해 강보합권에 머무르자 연일 연고점을 경신해온 국내증시 역시 부담을 느끼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프로그램 매매는 이날까지 닷새째 매도 우위를 지속하면서 지수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17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대비 0.65포인트 내린 210.05를 기록하고 있다. 210선을 무너뜨린 채 장을 출발했지만 낙폭을 소폭 줄이며 210선을 회복해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00계약, 130계약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58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베이시스가 여전히 백워데이션인 상황을 지속하면서 프로그램은 닷새째 매도 우위다. 현재 베이시스는 -0.4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차익거래 310억원, 비차익거래 60억원 매도로 총 370억원 규모의 매물이 출회중이다.
미결제약정은 2541계약 증가한 12만6800계약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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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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