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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SM의 5인조 여성그룹 에프엑스의 엠버가 전격 공개됐다.
만 16세의 엠버는 미국 국적의 중국인으로, 지난 2007년 미국, 캐나다, 태국,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열린 2007 SM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됐다.
미국 오렌지 카운티 지역 오디션에 참가, 최종 합격한 엠버는 2008년 초부터 한국에서 보컬, 랩, 한국어, 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에프엑스 멤버로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영어, 중국어, 한국어 등 3개 국어를 구사하는 엠버는 중저음의 보이스와 감각적인 랩핑, 기존 그룹에서는 볼 수 없었던 보이시한 매력과 카리스마를 소유한 멤버인 만큼, 에프엑스가 공개되자마자 국내 네티즌들은 물론 아시아 팬들의 관심도 이끌어내고 있는 상황이다.
에프엑스는 설리에 이어 엠버를 공개함은 물론 오는 9월 2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리는 단독 쇼케이스를 통해 데뷔한다는 사실도 알려지면서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엠버의 다양한 화보 컷은 SM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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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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