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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영화 '애자'로 '황진이'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김영애가 연기에 임하며 고생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김영애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CGV '애자'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지난해 9, 10월 개인적으로 무척 힘든 시간에 일할 엄두를 못 내고 있을 때 제의를 받았는데 두 번 생각하지 않을 정도로 이런 작품이 내게 온다는 게 감사하고 행운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내가 받아본 시나리오 중 가장 재미있었다"고 말한 그는 "3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섰을 때 감각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해서 처음 시작할 때는 체한 적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극중 김영애의 딸 애자 역을 맡은 최강희는 "테크닉을 철저히 배제하고 진심으로 순수하게 연기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긴장해서 체하는 모습 처음 봤다. 그래서 열 손가락 다 따고 혀를 따기도 했다. 나도 저런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영화 '애자'는 고등학생 시절 소설가의 꿈을 품었으나 스물아홉이 되도록 백수로 지내고 있는 스물아홉의 애자(최강희 분)와 딸에게 구박을 일삼는 엄마(김영애 분)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멜로드라마. 직접 시나리오를 쓴 정기훈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다음달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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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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