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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7월 산업생산 12.4%↑

싱가포르 7월 산업생산이 증가세를 전환됐다.


싱가포르 경제개발청은 26일 싱가포르 경제의 25%를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전문가들이 예상한 1% 감소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산업생산은 지난 6월 9.3% 감소한 바 있다.

의약품업 생산이 급증하면서 총 산업생산을 16개월래 최대폭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수요가 회복되면서 싱가포르 정부는 올해 수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의약품이나 전기전자산업의 회복이 예상보다 느리다고 언급하며 지나친 낙관론을 지양했다.

DBS 은행의 세아 어빈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제의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수출 주도의 싱가포르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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