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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진실 유골함 절도 용의자 조사 어디? 훼손여부는?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고 최진실의 유골함 절도범으로 추정, 26일 새벽 대구에서 검거된 용의자의 조사가 어디서 이뤄지고 있는지 밝혀지지 않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도 양평경찰서로 압송된 용의자는 이날 오전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사본부가 꾸려진 서종면사무소나 양평경찰서 내부에는 이들이 보이지 않아 취재진을 당황케 했다.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경찰이 움직였다는 소식을 듣고 이날 새벽 경찰서로 달려간 최진실의 전 매니저는 “범인이 검거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새벽부터 와 있었는데 담당 경찰도, 검거된 용의자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곳이 아닌 주변 모처에서 조사를 진행 중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진실씨의 유골함이 훼손되지 않았다는 말은 들었지만 아직 눈으로 확인하지 못했다. 유족들도 직접 보지 않고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며, 부디 훼손되지 않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날 40대 남성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이며, 이날 자정을 넘어 대구에서 검거됐다고 밝혔다. 이번 용의자 검거는 사건 직후 수집한 묘원 부근 CCTV 자료화면 분석 결과, 신장 170~175㎝에 건장한 체격을 가진 남성이라는 점을 토대로 수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용의자 검거 소식을 들은 그는 이어 최진실의 유족에게 이와 같은 사실을 알렸다. 그는 “오전 6시께 최진실씨 어머니에게 용의자가 잡혔다고 알려드렸다. 곧바로 출발하셨으니 곧 경찰서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용의자 검거와 관련해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양평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상세한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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