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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지재권 콘텐츠 189개 나라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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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세계지식재산권기구와 UN공용어판 ‘IP 파노라마’ 공동개발

우리가 만든 지식재산권 영문 e-러닝 콘텐츠 ‘IP 파노라마’가 UN공용어로 번역돼 189개 국, 26억 명 규모의 세계시장에 진출한다.


특허청은 26일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와 앞으로 4년간 UN공용어버전의 IP파노라마를 개발키로 합의, ‘2009년 아랍어 버전 IP 파노라마’를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IP 파노라마(Intellectual Property PANORAMA)는 비즈니스현장에서의 지식재산권 활용전략을 다룬 영문 e-러닝 콘텐츠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특허청과 WIPO가 공동 개발한 것이다.


기존의 국내 지재권 교육콘텐츠가 법적·이론적 내용을 다뤘던 것과 달리 IP파노라마는 비즈니스현장에서의 지식재산권 활용전략을 다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이야기형식으로 풀어내 드라마를 보듯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또 모든 내용들이 영어로 돼있어 세계 각국에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급하는 데에도 강점이 있다.


2007년 WIPO총회에서 공식적으로 선보인 뒤 지난해 몽골, 포르투갈, 폴란드, 에스토니아, 모리셔스와 ‘IP 파노라마 활용 및 자국어판 개발에 대한 협정’을 맺은 바 있다.


태국 특허청은 타이어판 IP 파노라마 개발 완료단계에 접어들었다.


또 WIPO는 2005~2006년 기초원고와 검수 인력을 지원했던 영문 IP 파노라마개발 때보다 UN공용어판 IP 파노라마 개발 사업엔 이례적으로 예산까지 나눠 내는 등 IP 파노라마 콘텐츠의 세계시장진출에 적극 뛰어들 뜻을 보였다.


이에 따라 2009년 아랍어판 IP 파노라마개발을 시작으로 2010년 스페인어판과 러시아어판 개발이 계획 중이다.


UN공용어판 IP 파노라마 콘텐츠 보급 및 활용을 위한 지역별 국제세미나도 이뤄진다.


이재훈 특허청 정보기획국장은 “이 사업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끄는 콘텐츠개발사업이자 지식기반사회 바탕을 강화시키는 지재권교육사업이다”면서 “지구촌에 우리의 지재권 이러닝 콘텐츠의 뛰어난 점을 널리 알릴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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