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지도자인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이 신장(新疆) 위구르 사태 이후 처음으로 우루무치를 방문해 지역 안정을 꾀했다.
25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후 주석은 이날 신장 우루무치에서 "중국내 화합과 단결이 국가의 조화로운 번영을 이끈다"며 "▲분리주의 ▲테러주의 ▲극단주의를 배격한다"고 말했다.
이날 저녁 CCTV는 25분간 진행되는 국내 뉴스 가운데 후 주석의 신장 방문 소식을 20분간 내보내는 등 절대적인 비중으로 보도했다.
지난달 5일 발생한 신장 우루무치 사태에서 위구르족과 한족간 충돌로 200여명이 사망하고 2000명 이상이 다쳤다.
중국 당국은 오는 10월1일 건국 60주년 행사를 앞두고 민심 안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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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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