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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발사]KAIST 위성센터, "NORAD 데이터 받아봐야 할 듯"

나로우주센터와 긴밀 공조 유지한채 상황 파악 전념

과학기술위성 2호가 목표궤도에서 벗어난 것으로 확인되면서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는 일대 혼란에 빠졌다.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KAIST 위성센터)는 나로우주센터 현지에서 과학기술위성 2호를 관리·점검하던 연구원들과 긴밀한 연락체제를 유지한 채 상황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KAIST 위성센터 일부 관계자들은 정상궤도를 벗어난 과학기술위성 2호의 현재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선 북미대공방위사령부(NORAD)의 궤도정보 데이터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연구원은 “NORAD의 데이터는 약 2시간 여 쯤 되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그러면 우주궤도에 새 물체가 진입했는지 여부가 확인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AIST 위성센터엔 2차 나로호(KSLV-1)의 발사를 대비해 또 다른 과학기술위성 2호가 보관돼 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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