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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오펠 매각 오토쇼 개막 전까지 가닥"

제너럴모터스(GM)의 독일 자회사 오펠의 매각 여부가 오는 9월17일로 예정된 프랑크프루트 오토쇼 개막 전까지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독일 주재 미국 상공회의소 프레드 이르윈 소장은 이날 독일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GM은 오펠을 계속해서 보유하는데 전혀 관심이 없고 독일 정부와 함께 합리적인 방안을 찾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르윈의 이같은 발언은 GM 이사회가 오펠 인수자 선정에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GM이 오펠 지분을 매각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가고 난 뒤 나온 것이다.


전날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과 유럽 정부의 '중고차보상제도'에 힘입어 GM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오펠을 유지한다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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