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진 고양지청 차장검사
일선 실무진 중앙-지방 인적 교류 확대
법무부가 25일 발표한 검찰 인사에서는 여성 최초로 수도권 검찰청 차장검사가 탄생했다.
또 일선 실무 수사진의 경우 중앙과 지방간 인적 교류가 대폭 확대됐다.
◆여성 최초 수도권 검찰창 차장검사 탄생 = 실제로 검찰 역사상 처음으로 조희진 서울고검 검사가 고양지청 차장검사 자리를 꽤찼다.
또 이옥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장은 형사7부장이 돼 일선 현장 수사 지휘에 참여하게 됐다.
법무부 관게자는 "능력과 인품을 겸비한 우수 여성 검사를 발탁해 수도권 검찰청의 차장검사로 임명하고, 다른 여성 검사를 중앙지검 부장검사로 계속 보임하는 등 여성 검사에 대해서도 배려했다"고 말했다.
2003년 4월 신설된 이후 논란이 돼왔던 전문부장제를 완전히 폐지하고, 남아있던 전문부장 검사 4명은 모두 고검으로 이동 배치했다.
검찰의 고검 검사급 하위 기수 부족현상 해소하고 검찰 중견 간부로 성장시키기 위해 26기 검사 전원을 부부장으로 승진시켰다.
◆일선 실무 수사진 중앙-지방 인적 교류 확대 = 이번 인사에서 또 하나의 특징은 일선 실무 수사진들의 중앙-지방간 인적 교류가 대폭 확대된 점이다.
부치지청장, 차치지청 차장 등에 재경 부장 및 법연 교수 등 우수자원을 발탁해 배치했고, 2회에 걸쳐 우수형사부를 이끈 지방부장을 재경지검의 형사부장으로 발탁하기도 했다.
또 서울 중앙부장 출신 1명을 고검에, 다른 2명을 수원과 인천의 수석부장으로 배치하고, 우수한 실적을 거둔 고검 검사에게 일선 지검 부장 보직을 부여하는 등 중앙과 일선 고ㆍ지검간의 인적 교류도 강화했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법무연수원에 서울 중앙부장 출신 최우수 자원을 교수요원으로 배치해 연수원의 교육기능을 강화했고, 법무연수원 교수 3명을 법무부 정책기획단장과 부치지청장, 차치지청 차장으로 승진시키고, 그 자리에 서울중앙지검의 21기 부장 3명을 전보조치했다.
그러나 7개월여 만의 인사라는 점을 감안해 조직의 안정을 위해 인사 대상자의 상당수를 유임시켰다.
법무부 관계자는 "전체 고검 검사급 검사 480여명 중 290여명만 소속 부서를 이동시키고, 나머지는 제자리에 유임시켰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법무부 29명 중 16명, 대검 25명 중 13명을 유임시키고, 소규모지청장 16명 전원을 계속 근무하도록 했다.
또 지방 부장은 가급적 유임을 시키거나 청 내부적으로 이동시키고, 고검 및 파견검사는 발탁의 경우를 제외하고 전원 유임조치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사법연수원에 파견된 검사 16명 전원도 유임, 안정적이고 전문성있는 사법연수원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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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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