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급락 내성 확보' 지수선물 반등 시도

외국인 7거래일만에 현·선물 동시 순매수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중국 증시와 차별화 장세를 시현하고 있다. 중국 증시 급락 탓에 오전 한때 209선을 이탈했던 지수선물이 꾸준히 낙폭을 만회하며 장 후반 다시 상승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25일 오후 2시4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10포인트 하락한 209.9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의 현·선물 동시 순매수가 중국 증시와의 차별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외국인은 1172억원의 주식을 매수하는 동시에 선물시장에서도 1193계약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의 현·선물 동시 순매수는 지난 14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프로그램은 3일째 순매도를 기록 중이지만 매도 규모는 600억원에 미달해 크게 부담이 되지 않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