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25일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가 위치한 전남 신안군 하의도를 방문해 추도식 열고 DJ의 유지인 '민주대연합' 추진 의사를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추도사를 통해 "민주당은 작은 이해관계에 집착하지 않고, 대연합을 이루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김 전 대통령께서 생전에 말씀하신 철학을 잘 계승하고 실천하는 노력을 해내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또 "민주당은 고스란히 김 전 대통령의 철학과 정신, 정책을 이어받을 것"이라며 "변화하는 세상에 맞게 우리가 적절히 살을 붙이면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 우뚝 서는 국가경쟁력을 가진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추모식은 정 대표를 비롯해 당 최고위원, 소속 의원 등 20여명과 하의도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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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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