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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중소기업 살리기 발 벗고 나섰다

자금 지원과 무역전문가 양성 등 중소기업 살리기 적극 나서 화제

강남구(구청장 맹정주)가 중소기업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강남구는 지역내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과 신기술, 신제품 개발 등을 촉진하기 위해 자금지원 대상기업을 31까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강남구 소재 중소기업으로 2009년 중소기업청 기술개발 지원사업 참여 30개 기업에 총 4억5000만원의 기술개발사업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중소기업 자금 지원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 기업협동형 기술개발, 중소기업 이전기술개발 사업으로 강남구가 서울지방중소기업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연계, 지역내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투자 시 강남구와 중소기업, 중소기업청이 자금을 분담하여 지원하는 방식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강남구청 기업지원과에 하면 된다.


자세한 지원내용, 신청서류 및 절차는 강남구청 홈페이지(http://www.gangnam.go.kr)나 비즈강남 (http://biz.gangnam.go.kr)의 공지내용을 참고하거나 강남구청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02-2104-1989) 으로 문의하면 된다.


◆무역전문가 양성


강남구는 또 KITA(한국무역협회)와 KOTRA아카데미의 협력을 받아 '무역전문가 양성' 4분기 과정을 9월부터 지원한다.


온라인은 100% 오프라인은 70%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취약 분야인 무역실무과정과 해외 마케팅분야의 무역전문가 양성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강남구는 지금까지 총 53개 사에 1432만5000원을 지원했다.


강남구 관계자는 “경제상황 악화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투자가 위축됨에 따라 기업의 기술개발 투자와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기업의 고부가가치 제품화에 따른 시장 개척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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