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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실거래 감소.. 강남집값은 '상승'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6월 급증했던 강남지역 아파트 거래건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국토해양부가 조사한 7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거래 건수는 4만547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월 4만7638건 대비 2168건 감소한 수치다.


7월 신고분에는 5월 계약분 7000여건, 6월 계약분 2만1000여건, 7월 계약분 1만7000여건 등이 포함됐다.

전국 대부분의 아파트 거래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실거래가도 전달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강남 3구는 지난 6월 870건이 거래되며 거래량이 급증했으나 지난달에는 170건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가격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77㎡형(전용면적 기준)는 지난달 최고 10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강남 개포주공1단지 51㎡형은 지나날 최고 10억7500만원에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강북(14구)은 2592건이 거래돼 지난달(2593건)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서울지역 거래건수는 지난 6월 대비 96건 축소된 7184건이 거래됐다.


이중 도봉구 상계주공17단지가 1억4000만~1억5050만원선에서 거래돼 전달에 비해 최고 1500만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도권은 전월 대비 1496건 줄어든 2만72건이 거래된 것으로 신고됐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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