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인텍(대표 김재윤)은 올 3분기부터 회사의 신규사업 부문인 와이브로 단말기사업과 2차전지 사업부의 SCM 매출이 증가됨에 따라 신규사업의 매출 실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지난 20일 약 236만달러 규모의 사우디 모빌리(Mobily)사 공급 와이브로 CPE 2만대가 선적이 완료돼 3분기 매출로 반영됐다"며 "오늘자로 중국 후아웨이사에 공급하는 와이브로 USB 모뎀의 OEM 수출계약도 체결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후아웨이 공급 물량은 총 9000대 규모"라며 "올해 말까지 4만대를 수준으로 납품하게 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2.5Ghz / 3.5Ghz 주파수 대역의 USB타입 와이브로 모뎀으로 중국의 후아웨이가 기지국을 납품하는 이란과 앙골라의 통신회사에 당사 제품을 후아웨이의 기지국과 함께 Turn-Key 베이스로 공급하게 된다.
회사관계자는 "2차전지 사업부의 SCM 매출도 7월 한달 간 약 20억원 수준의 공급을 완료했다"며 "하반기 월별 매출도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기존 사업인 키패드 사업부의 매출 규모도 증가 하고 있어 올해에는 신규사업의 실적과 함께 전년도 1059억원의 년간 매출을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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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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