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폰지 사기 범죄로 150년형을 선고받고 연방 교도소에 수감 중인 버나드 메이도프가 췌장암으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뉴욕포스트가 보도했으나, 교도소 측이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25일 뉴욕포스트는 메이도프가 췌장암 투병 중이며,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보도했지만,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한 교도소 측 입장은 단순한 루머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연방교도소의 대변인인 트레시 필링슬리는 "뉴욕포스트의 이야기는 오류로 가득하다"며 "전체에 대해 세세히 설명할수는 없지만, 메이도프가 불치병이 아니며 암 진단을 받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71세인 메이도프는 노스 캐롤리나에 위치한 연방 교도소에 수감돼있으며, 이 곳은 의학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메이도프의 담당 변호사인 이라 솔킨은 "나는 고객과 육체적 혹은 정신적 상태에 대해서 의논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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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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