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화곡동 문화복지센터와 공영주차장’ 건립 공사에 들어간다.
지난 30여 년간 여객자동차 터미널로 사용돼 인근주민들이 배기가스 등 유해 환경으로부터 고통을 받아오며 문화 복지 등 혜택에서 소외됐던 지역이다.
또 주차장 보급률이 낮아 만성적인 주차난에 시달려왔다.
구는 이 지역 주민들의 문화 복지 욕구와 주차수요 충족을 위해 의지를 갖고 역점을 갖고 추진해왔다.
‘화곡동 문화복지센터와 공영주차장’은 화곡8동 890로 3209.8㎡ 부지에 연면적 1만3200㎡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로 세워진다.
$pos="C";$title="";$txt="강서구 문화복지센터와 주차장 건립 예정 부지 ";$size="550,323,0";$no="200908240905350514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총 사업비 약 198억5000만원(시비 55억5100만원, 구비 134억6400만원, 국비 8억3500만원)을 들여 ▲주차장 344면(지하 3층에서 지상1층) ▲노인 복지·건강관리센터 ▲도서관 등을 2011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건립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달 27일 서울시 투자심사결과, 공영주차장과 문화복지센터 운영을 지하 주차장과 지상의 문화복지센터 관리와 운영을 효율성 측면에서 일원화하라는 '조건부 추진' 조건으로 결정된 바 있다.
‘화곡동 문화복지센터와 공영주차장’ 운영권(유지관리 포함)에 대한 서울시와의 협의가 끝나는 즉시 서울시의회 승인, 서울시 공유재산심의와 현상설계 공모를 통한 기본, 실시설계 용역 등에 나서 내년 1월 착공 계획이다.
한편 이 곳은 여객자동차터미널부지로 시내버스 차고지로 사용하다 지난 2007년 2월 차고지가 이전한 이후 현재는 노외주차장으로 사용중이다.
이 지역은 택지개발된 등촌동 가양동 방화동 지역에 비해 문화 체육 복지 등 문화환경이 취약한 실정이며 과거 버스차고지로 이용시 각종 매연, 소음 등으로 지역주민들은 많은 고통을 받아왔다.
또 이 지역에는 화곡유통단지가 약 1.7km 구간에 약 240여개의 점포가 광범위하게 형성 돼 있다.
문구완구 생활잡화 화장품 주방용품 판촉물 차량용품 인형 등 생활전반을 아우르는 제품들이 대부분 중간도매상에 팔리고 있어 주차장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김재현 구청장은 “화곡동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문화와 복지 혜택으로부터 소외되었던 곳으로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돼 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반가운 소식”이라면서 “또 화곡유통상가의 지역경제활성화와 화곡동 주민은 물론 유통상가 인근 주민들까지도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해 행복도시 강서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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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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