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KDI, 우즈베키스탄에 경제특구 '노하우' 전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툴리아가노프 차관 등 사절단 방한.. 연구 보고회 및 산업시찰

한국개발연구원(KDI)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툴리아가노프 대외경제관계·무역·투자부 차관을 비롯한 우즈베키스탄 정부사절단 20명을 초청해 나보이 경제특구 관련 ‘경제발전 경험공유 사업(KSP)’ 중간보고회 및 산업시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DI가 기획재정부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요청으로 우즈베키스탄을 ‘2009~2010년 경제협력 파트너 국가’로 선정해 지난 2월부터 진행 중인 ‘나보이 자유산업경제구역(FIEZ) 운영 및 외자유치에 대한 정책연구’의 일환으로, KDI는 오는 27일 중간보고회에서 연구의 중간 진행 상황을 보고하고, 전문가 토론을 통해 나보이 FIEZ의 효과적인 성공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리 측 연구진은 지난 4월말 나보이 자유산업경제구역을 방문해 아지모프 제1부총리 등 고위 정책결정자를 만나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관련 연구주제 등을 선정했다.


한편 이번 중간보고회에 앞서 툴리아가노프 차관은 24일 허경욱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만나 양국의 경제협력 증진 방안과 KSP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방문단 일행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산업단지 운영 및 관리, 기업 지원정책 등을 살펴보고, 구로 디지털단지, 마산 자유무역지역, 인천 자유무역지대, 인천국제공항, 대덕 연구단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포스코, 삼성전자 등에 대한 산업시찰의 기회도 갖는다고 KDI가 전했다.


KDI는 또 우리나라와 우즈베키스탄의 산업단지 및 자유무역지대 비교 연구를 바탕으로 오는 12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열리는 고위 정책대화 및 전파세미나에서 ‘FIEZ의 성공적인 설립과 운영 방안’에 관한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