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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發 훈풍에 코스피 상승세

외인, 주도주 위주 매수 여전…현대차 사상 신고가

코스피 지수가 1580선을 넘어선 채 장을 출발했다.
현대차가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주도주 위주의 외국인 매수세가 여전한 가운데 의약품 업종의 강세가 눈에 띈다.


지난 새벽 뉴욕증시가 신규 실업수당청구가 예상 밖의 증가를 기록하면서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확장세를 기록하고, 경기선행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80포인트(1.69%) 오른 1587.1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9억원, 427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76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963억원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2.76%), 금융업(0.88%) 등의 강세가 특히 두드러진다.
의약품의 경우 신종플루 환자 급증으로 인한 수혜 기대감에 연일 강세를 보이고 이는 가운데 금융주는 전날 배드뱅크 설립 소식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6000원(0.81%) 오른 74만6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2.6%)와 LG화학(2.31%)의 강세도 돋보인다.
반면 한국전력(1.09%)과 LG디스플레이(-0.96%), 신세계(-1.7%)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06포인트(0.59%) 오른 519.83을 기록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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