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가 2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개최된 제12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승에서 19초19로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자신이 기록한 기록 19초30을 0.11초 앞당긴 기록. 2위로 들어온 알론소 에드워드의 기록 19초81보다도 무려 0.62초나 빨랐다. 볼트는 스타트 반응 속도에서도 0.133초로 가장 빨랐다.
볼트는 17일에 열린 남자 100m 결승에서도 9초58이라는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 이번 대회에서 2관왕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은 볼트의 23번째 생일이기도 해 더욱 뜻깊은 우승이었다.
한편 볼트는 23일 오전 3시40분 남자 400m 계주에서 대회 3관왕 및 세번째 세계신기록 수립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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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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