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남부 로커비 마을 상공을 지나가던 항공기를 폭파한 혐의로 수감 중이었던 압둘 바셋 알리 메그라히가 본국인 리비아로 송환될 예정이라고 20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알 메그라히는 뉴욕행 팬암 103기를 폭파해 탑승자와 마을 주민 등 270명을 사망케해 27년형을 선고받고 감옥에서 복역 중이었다.
하지만 스코틀랜드 정부는 전립선 암 말기인 알 메그라히가 고향에서 형기를 마칠 수 있도록 온정적인 차원에서 본국 송환을 결정했다.
한편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 상원의원들은 알 메그라히의 본국 송환을 반대했으나 스코틀랜드 정부는 "희생자와 알 메르가히의 가족 등 모든 이들의 의견을 고려해야한다"며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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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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