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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 2%↑…코스피 1550선 회복

기관 매수세 강화…개인도 순매수 전환

코스피 지수가 중국 증시 상승세와 함께 오름폭을 키워가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개장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며 2% 이상 오름세를 보이자 기관 매수세 유입이 늘고있다.
중국 증시에 의한 급락 우려가 줄어들면서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외국인의 매도물량은 줄지 않으면서 5일 이동평균선 위로 올라서는데 힘겨운 모습이다.


20일 오전 11시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71포인트(0.56%) 오른 1554.6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666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억원, 767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394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기관 매수세는 전기전자와 철강금속, 유통업, 화학 등으로 유입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에서 차익을 실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오름세다.
전날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0원(0.14%) 오른 73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 강세 배경으로 거론된 외국인의 매물이 일부 출회되면서 불안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 역시 외국계의 매물이 나오고 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1% 이상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한지주와 KB금융, 우리금융은 2~3% 강세다.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이 유일하게 금융업종에서만 순매수를 기록하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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