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투오가 기존 제품보다 전도성이 높은 섬유를 독점 유통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액티투오는 전날보다 295원(7.62%) 오른 416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액티투오는 계열사 나노허브가 다중벽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한 전도성 섬유의 연구개발을 마치고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에 개발된 섬유는 기존 제품에 비해 전도성을 30% 이상 향상시켰으며 그간 기존 소재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정전기 방지 성능 감소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전했다.
전도성 섬유는 현재 전자·의료 분야에서 작업복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일반 의복을 포함해 수건, 커튼, 자동차 시트 등의 생활용품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이용상 나노허브 대표(액티투어 마케팅 부사장)는 "올해 말까지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한 전도성 섬유 10t을 테스트용으로 시장에 공급하고 내년에는 연간 400t 가량을 유통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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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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