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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텍, 하반기 수주모멘텀 강화<키움證>

키움증권은 20일 신텍에 대해 차별화된 2분기 실적을 보였고 하반기에 수주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원경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382억10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2.7% 감소했으나 전년 대비로는 153% 증가했다"며 "영업이이근 58억5000만원, 영업이익률은 15.3%를 기록해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고 진단했다.

그는 "상반기 누적 매출이 774억9000만원에 달했기 때문에 연간 매출 목표인 14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수주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글로벌 중대형 보일러 시장에서 신텍과 같은 업체는 3~4군데 정도이고, 국내에서 두산중공업을 제외하면 보일러 수주가 가능한 업체는 신텍이 유일하다"며 "경기 침체기 여파로 인해 민간보다는 국가가 당장 채산성이 없는 대체에너지보다는 주력에너지에 대한 발주가 빠르게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 발전관련주를 풍력관련주보다 좋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수주 급감과 실적 급락으로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몇십배가 넘고, 내년 실적 또한 담보할 수 없는 종목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신텍의 실적 및 수주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며 "이런 관점에서 하반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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