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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어린이환경교실, 북한산 생태숲서 열려

여름방학을 맞아 제15회 성북어린이 환경교실이 성북구 내 초등학교 5∼6학년생 41명이 참여한 가운데 19일 오후 북한산 생태숲과 생태체험관(정릉동 231)에서 열렸다.


이날 어린이들은 전문 숲체험리더의 상세한 설명을 들으면서 식물과 곤충, 숲 등 도심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자연생태를 관찰하고 체험했다.


또 이날 오전에는 동덕여대 과학관에서 우리 동네 생태계와 물, 쓰레기 등을 주제로 하는 이론교육에도 참여했다.

이에 앞서 17일과 18일에도 각각 북한산 정릉천과 서울시 상수도연구원에서 43명과 41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환경교실이 열렸다.


성북구는 어린이들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환경교육의 장을 매년 여름 마련해 오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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