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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前대통령서거]서거3일째, 인터넷 추모열기 '후끈'

20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한지 3일째를 맞은 가운데 인터넷 추모열기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주요 포털사이트는 지난 18일 서거소식이 알려지자마자 발빠르게 추모페이지를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김 전 대통령의 뜻을 되새기며 그의 넋을 기리는 추모글을 남겼다. 하보람씨는 “백범 가신이의 넓은 뒷모습을 바라보던 스물다섯 후광 선생께.. 이제 선생 가신이의 넓은 뒷모습을 스물다섯 저는 기억하렵니다.”라며 김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

간간히 현정부를 비판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올라왔지만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고인을 뜻을 되새기는 글들이 이어졌다. 한 해에 두명의 대통령이 서거하면서 "연이어 두며의 별이지다니"라는 안타까운 목소리도 곳곳에 눈에 띄었다.


주요 포털사이트 중 하나인 네이버는 ‘민주화의 영원한 불꽃이 되다’라는 추모페이지를 개설해 14만여 네티즌이 추모글이 남겨졌다. ‘시대의 인동초 지다’라는 추모페이지를 만든 다음에도 5만5000여개의 추모글이 올라왔고, 네이트에도 6만6000여건의 추모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19일 오전 10시 공식 오픈한 김대중전대통령서거공식홈페이지(http://condolence.kdjlibrary.org)에는 최정희씨가 ‘큰 별이 지셨습니다’라는 추모글을 남긴이후 2000여개의 추모글이 남겨졌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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