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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나로호 발사 중단에 "안타까워"

19일 오후 5시로 예정돼 있던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의 발사가 중단됨에 따라 네티즌들이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하고 있다.


19일 5시 발사예정으로 오후 4시 45분께 자동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던 나로호는 발사 7분 56초를 남기고 발사가 중지됐다.

'meis'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은 "나로호, 큰 문제 아니어서 조만간 다시 발사될 수 있기를"이라며 나로호 발사가 속히 재개되기를 기대했다.


전남 고흥 현장에 있던 네티즌 'kiyong2'는 "나로호 발사 연기를 보려고 고흥까지 왔단 말인가"라며 발사 연기를 안타까워했다.

또한 나로호 발사가 중단된 후 네티즌들은 중단 이유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지 못해 답답하다는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자동 발사 시퀀스가 중단된 이유를 알려줘야할텐데 문제를 발견하고 시스템이 중단됐다는 얘기만 반복되서 나와 답답하다"고 말했다.


한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나로호의 발사가 이번으로 7번 연기됨에 따라 나로호에 '아이폰'이라는 별명을 붙여주는 유머도 등장했다.


'nu'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나로호도 아이폰 닮아간다"며 "다음에, 다음에, 다음에"라고 적어 네티즌들의 웃음과 씁쓸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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