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 부산은행, 러시앤캐시 등 인수 추진
자동차 할부금융, 개인대출(에프터6론), 일반리스(기계설비 등)를 주업으로 영위하는 여신금융회사 한국IB금융(옛 아주오토리스)이 시장의 매물로 등장함에 따라 신용대출 및 할부금융에 관심을 보이던 금융회사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국IB금융이 매물로 등장하자 SC제일은행과 부산은행, 대부업체인 러시앤캐시 등이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IB금융은 지난 2007년 말 루터어소시에잇코리아가 설립한 'CF인베스트먼트 제1호' 사모투자펀드(PEF)에 총 660억원에 인수됐다.
그 당시 루터어소시에잇코리아는 아주산업 60%(400억원), 신한캐피탈 20%(133억원), 러시앤캐시 13.33%(89억원), 대우캐피탈 6.67%(44억원) 등이 투자자(LP)로 참여했다.
이 중 PEF의 최대 출자자인 아주산업의 보유분 60%가 매물로 나온 것. 아주산업은 이 출자 지분에 대해 자산유동화대출(ABL) 형태로 유동화를 추진했으나 최근 유동화 방안이 무산되면서 회사 매각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현재 인수합병(M&A) 시장에서는 SC제일은행을 비롯해 부산은행, 러시앤캐시, 현 한국IB금융 경영진 등이 거론되고 있다.
SC제일은행은 금융지주사 전환과 동시 2금융권 강화를 추진하기 위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부산은행도 오는 2011년 금융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신용대출시장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한국IB금융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서일영 대표를 주축으로 한 현 한국IB금융 경영진도 인수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앤캐시의 경우 이미 'CF인베스트먼트 제1호'의 1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주산업의 보유분 60%를 인수하면 현 지분 13%를 합쳐 총 73%에 달하는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인수에 대한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올해 초 저축은행에 대한 관심을 보이던 러시앤캐시가 최근 여신금융사 인수로 방향을 선회한 것은 지난 4월1일 저축은행 표준업무방법서가 개정되면서 인수에 따른 시너지효가가 축소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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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관계자는 "타 은행들에 비해 대부업체인 러시앤캐시가 한국IB금융 인수에 대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IB금융은 지난해 말 현재 운용리스 자산 1374억원을 포함해 총 2742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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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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