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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前대통령서거]신해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테니.."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가수 신해철이 김대중 전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고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18일 신해철닷컴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소식을 듣고 줄담배를 한시간째 피웠더니 목이 몹시 아픈데 눈물마저 찔끔거리는 건 담배연기 때문인듯 하다"면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테니 오늘은 접어야겠다"고 밝혔다.


이어 "분명히 좋은 곳으로 가셨을 터이니 너무 비통해 하지 않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은 18일 오후 서울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서거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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