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회장 서승모)는 다음달 15일 베트남 호치민 시에 상설 마케팅 사무소를 개소한다.
'코리아 벤처 갤러리'라는 이름의 이 사무소는 협회 산하 한민족글로벌벤처네트워크(INKE)의 호치민 지부 의장으로 활동하는 S&H 인터내셔널(대표 김동영)과 공동운영하게 된다.
전시 공간과 사무 공간을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현지 마케팅 인력이 상주해 입점기업 제품의 베트남 내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는 현재 베트남 외에 일본,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등 총 5개의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전대열 상근부회장은 “베트남의 경우 올해 외국기업에게 유통시장을 전면 개방했기 때문에 호치민 갤러리를 통해 소개되는 한국 벤처기업 제품들은 베트남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현재 IT, 보안제품, 의료기기, 건강관련제품, 화학제품, 산업용기기, 사무용기기, 소프트웨어 등을 중심으로 제품을 전시할 입점업체를 모집 중이다.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은 협회 홈페이지(www.venture.or.kr)에 들어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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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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