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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외인 스위칭…코스피 갈팡질팡

기관 저가 매수세 유입 vs 외인 순매도

코스피 지수가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새벽 뉴욕증시가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 속 급락한 영향으로 하락세로 방향을 잡는 듯했으나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갈팡질팡 하고 있다.

아시아 증시의 급락마감 소식에 하락세로 출발한 뉴욕 증시는 일본의 2분기 GDP성장률이 예상보다 못미친 데다 원자재가격이 하락하고 기업실적도 예상치를 밑돌면서 하락폭이 확대됐다.


18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11포인트(-0.2%) 내린 1543.9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3억원, 9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359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336계약 가량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702계약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현재 617억원 가량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은행(-1.21%)과 운수창고(-1.17%), 기계(-0.69%) 등의 하락폭이 크다.
전기가스업(0.65%)과 전기전자(0.42%), 철강금속(0.13%)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신한지주(-1.90%), 우리금융(-1.45%)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반면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3000원(0.42%) 내린 7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1.6%)과 SK텔레콤(0.58%), 삼성화재(0.96%)등도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82포인트(-0.93%) 내린 513.01을 기록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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