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 오퍼 우위 플래트닝.. 구조화채권 헤지물량도
스왑시장이 최근 급등에 따른 되돌림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CD금리 상승 요인으로 IRS금리가 오버슈팅된 바 있다. 또한 구조화채권 헤지물량 등을 중심으로 오퍼가 우세한 가운데 플래트닝이 진행되는 모습이다. CRS 또한 최근 급등에 따른 반작용 모습을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 금리가 10년이하 구간에서 4~5bp 가량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IRS 1년물이 지난주말보다 4bp 내린 3.38%를, 2년물이 전장대비 5bp 하락한 3.97%로 거래중이다. IRS 5년물 또한 전장비 5bp 떨어진 4.34%를 나타내고 있다.
CRS는 2년이하 구간에서 5bp, 3년-10년구간에서 17bp가량 하락세다. CRS 1년물이 지난주말보다 5bp 하락한 1.25%를 기록중이고, CRS 3년물도 전일비 17bp 떨어진 2.75%로 거래되고 있다. 5년물 또한 전장대비 17bp 하락한 3.25%로 거래중이다.
스왑베이시스는 단기구간에서 소폭 벌어지고 있다. 1년물 기준으로 전일 -212bp에서 -213bp를, 3년물 기준으로도 전일 -133bp에서 -145bp를 나타내고 있고 5년물 기준으로도 전일 -97bp에서 -109bp를 기록중이다.
한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CRS가 5년 오퍼가 공격적으로 나오면서 약간 하락하는 모습이고 IRS도 주식조정과 채권시장이 반등하면서 오퍼가 많아지며 플래트닝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10년 근처 오퍼가 많아 구조화 채권 헤지 잔여물량 있는 듯하고 전체적으로 플래트닝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도 “IRS가 지난주 CD금리 상승과 함께 상승폭이 단기적으로 과했던 측면이 부각되며 오파가 나오고 있고 전반적으로 플래트닝이 지속되는 모습”이라며 “다만 테너별로 좀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CRS는 오파 인터레스트가 나오며 금리가 약간 하락하는 정도로 적극적인 거래는 여전히 없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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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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