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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스왑發 충격의 유효기간<유진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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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레인지> 108.80~109.30


CD금리 상승에 따른 IRS 급격한 플래트닝. 관련 움직임 이용한 거래 관측. IRS 장기구간 리시브하고 선물로 매도하는 거래. 전날 은행권 매도의 상당부분이 관련 물량일 것으로 추정.

CD금리 추가 상승 가능성 높다는 전망. IRS 단기물 금리 추가로 따라갈지 지켜볼 필요. 다만 전날 IRS 15bp나 상승. CD금리 더 오르더라도 추가 상승 제한될 것으로 예상. 장초반 스왑시장 분위기 살펴가며 조심할 필요 있지만 안정분위기라면 저가매수 붙을 만한 상황. 3, 5년 중기물 구간 절대금리 메리트 있는 것으로 보임.


또 추가 상승에 반응해 IRS 플래트닝 계속되더라도 어차피 스왑발 충격이란 것 명심. 소나기만 피하면 기회로 이어졌단 것 익히 경험. 밀린다면 분할매수 대응이 바람직할 것으로 전망.

특히 글로벌 커브 움직임과 동떨어져 우리 커브만 최근 빠르게 플래트닝 됐던 것에 대한 반작용도 감안. 당장은 어렵다고 볼 수도 있지만 되돌려진다면 역시 빠른 속도 될 가능성.


미국채 금리는 급락. 소매판매가 컨센서스를 무려 전월비 ?0.9% 하회. 미국 소매판매는 일부 중고차보상판매 영향이 작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침체를 면치 못하는 상황. 상반기 중국효과를 미국 소비가 하반기에 대체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시점. 미국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도 4주 평균으로 8천5백명 증가. 6주째 계속된 하락세가 끝나는 양상임.


조만간의 금리인상 단정짓는 분위기 경계해야 할 필요. 새삼 금통위에서 “3분기 경제지표는 지켜봐야 한다.” “시장이 빨랐다”는 발언이 떠오르는 시점. 오히려 심리가 약하단 군중심리, 어차피 지나갈 스왑발 불안에 휩쓸려 매도쏠림이 우려되는 상황. 109선 아래에선 저가 분할매수 관점 계속 유지할 필요.


◆ 급증한 미결제 증가와 매매 평균단가 = 수급싸움이 치열했다. 증권과 은행이 서로 엇갈린 매매방향을 보이는 가운데 각각 6천9백여 계약의 순매수 7천3백여 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특히 주시할 것은 이런 가운데 미결제가 큰 폭으로 증가했단 것. 이전날까지 지지부진하더니 전날은 무려 5천여 계약이나 쌓이는 양상.


결과적으로 증권-은행 양쪽 모두 포지션 거래일 개연성을 높이는 상황이다. 포지션이 쌓인 만큼 의외로 변동성이 커지는 장세도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의미에서 증권과 은행 각각의 매수, 매도단가는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주거래가 이뤄진 시세에서 이탈할수록 한쪽에서 급한 물량이 튀어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각각의 단가를 보면 증권은 109.11에서 평균매수단가가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은행은 109.09정도의 평균 매도단가를 보이고 있다. 109.10선에서 어느방향으로 얼마나 멀어지느냐에 따라 시장의 쏠림 현상이 강화될만한 시기로 판단한다.


◆ CD금리상승에 따른 IRS 플래트닝 후폭풍…다만 일시적 수급불안요인으로 판단 = 앞섰던 금리가 더 앞설 기세다. 잠잠할 것으로 봤던 IRS 단기물 금리까지 오름세다. CD가 더 오를 분위기니 어쩔 수 없을 것이다.


CD91일물 금리가 오르면서 IRS와 선물을 엮은 커브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전날 은행권 대량매도의 정체 역시 IRS와 선물을 엮은 커브거래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IRS 커브의 급격한 플래트닝을 이용해 장기구간 IRS를 리시브하고 3년구간인 선물을 매도하는 커브거래를 하는 것. 어차피 한번 건드려 졌으니 CD금리 오름세는 조금 더 이어질 것이란 분위기가 강해 보인다.


관련 영향에 이미 금리인상을 깊게 반영하긴 했지만 IRS 커브가 추가로 플래트닝 해진다면 소나기는 한번 더 올 것으로 보인다. 다만 스왑에서 시작된 충격은 구조적이라고 보단 일시적인 수급요인일 가능성이 높다. 어차피 금통위에서 시장이 앞섰단 발언도 간과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 소나기만 피하면 상당한 저가에서 매수할 수 있는 기회는 있을 것이다.


◆ 소매판매 서프라이즈에 미국채 금리 급락 = 미국채는 입찰이 지나면서 현저하게 안정되는 모습이다. 전날은 경제지표 호재까지 맞물리며 미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2년물이 7bp 하락한데 이어 10년물은 10bp넘게 하락하는 급강세 양상을 나타냈다.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큰 폭 밑돌았다. 시장컨센서스인 전월비 0.8% 증가를 크게 밑도는 마이너스 0.1%를 기록했다. 서프라이즈 수준이다. 중고차보상프로그램에 대한 효과를 과대평가한 측면과 휘발유가격의 하락외에도 전업종에 걸쳐 골고루 소매판매는 부진한 모습이었다. 고용불안과 임금감소의 영향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고차보상프로그램을 제외한 증가율은 마이너스 0.6%로 보이는데 최근 ISM 제조업지수의 큰 폭 호전을 감안하면 소비는 부진해도 너무 부진한 것으로 보인다.


팔리진 않는데 물건만 만들순 없는 노릇이다. 여하튼 우리가 주시할 것은 미국의 소비다. 우리 수출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강력한 부양이 한발 물러서는 분위기 속에서 미국이 받쳐줘야 하는데 일단 미국의 소매판매 부진으로 미뤄봤을 때 상반기 중국효과를 하반기 미국이 대체할지는 의문이다.


한편 실업수당청구건수도 악화됐다. 4주평균 실업수당신청은 8500명이 다시 증가하는 모습이다. 우리도 지난 취업자동향에서 확인했지만 뭐하나 경기회복에 맞춰 추세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보기 어려운 국면이다. 미증시는 실적호재와 FOMC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기술적 반등을 나타냈다. 다만 부진한 소비와 고용의 누적되는 경제지표 부담도 신경쓰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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