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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왑시장 폭풍 여진 지속

2년 정기예금금리 상승설...베이시스 전일 확대됐던 1년구간 축소로 되돌림

스왑시장이 전일 CD금리 상승 여진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전일 크게 요동쳤던 IRS가 전 테너에서 보합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상승으로 방향을 모색중이다. 반면 CRS는 4년이하 단기구간에서 5bp이상 올랐을뿐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다. 다만 전일 확대됐던 단기 스왑베이시스가 하루만에 다시 축소세로 돌아섰다.


14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 금리가 1~2년 구간에서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여타 구간에서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IRS 1년물이 전일대비 1bp 오른 3.35%로, 2년물도 전일비 2bp 상승한 3.96%로 거래중이다. 반면 5년물은 보합수준인 4.32%를 나타내고 있다.

CRS는 10년이하 구간에서 2년물을 제외하고 일제히 5~10bp 상승하고 있다. CRS 1년물이 전일비 10bp 오른 1.40%를 기록중이고, CRS 3년물도 전일비 5bp 오른 2.95%로 거래되고 있다. 5년물 또한 전일대비 5bp 상승한 3.45%로 거래중이다.


스왑베이시스는 대부분 구간에서 축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일 확대됐던 1년 단기구간에서 다시 축소되는 모습. 1년물 기준으로 전일 -204bp에서 -195bp를, 3년물 기준으로도 전일 -129bp에서 -124bp를 나타냈고, 5년물 기준으로도 전일 -93bp에서 -87bp를 기록중이다. 반면 2년물 기준으로는 전일 -164bp에서 -166bp를 기록하며 이틀연속 확대되는 모습이다.

한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전일 CD금리 상승으로 오늘도 스왑금리가 상승세”라며 “일부외국계은행이 2년 정기예금 금리를 5%까지 올렸다는 얘기가 스왑 및 CD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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