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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매도 물량에 코스피 하락세

개인 홀로 175억원 순매수…의료업종에 집중

코스피 지수가 반등 하루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 대비 뒷걸음질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 하락 마감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600선 돌파를 앞두고 심리적 저항도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17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8.37포인트(-0.53%) 내린 1583.0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 홀로 6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억원, 9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295계약을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현재 970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1.53%)과 은행(-1.32%), 금융업(-1.15%), 증권(-1.12%), 운수장비(-1.04%)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지난 주말 국내에서 신종플루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의약품 업종이 전거래일 대비 4.11%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의약품의 경우 개인의 대규모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외국인은 금융업종에서 기관은 운수창고업종에서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5000원(0.68%) 내린 72만6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1.51%)와 KB금융(-2.22%), LG디스플레이(-1.75%), KT(-1.01%), SK에너지(-1.94%) 등이 하락세다.
반면 한국전력(0.32%)과 LG(1.2%), 삼성화재(2.79%) 등은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도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6포인트(-0.35%) 내린 529.26을 기록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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