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개최 … 1차 등록 결과 1251명 신청
오는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국제우주대회(IAC)가 지금까지 열린 행사 중 가장 크게 치러질 전망이다.
17 대전시에 따르면 참가자를 1차로 사전등록한 결과 세계 49개국 1251명이 신청, 목표참가자 2500명의 50%를 달성했다.
이는 가장 많은 사람이 참가했던 2008 영국우주대회 1차 사전등록률(37.5%)보다 13%나 많은 수다.
참가를 신청한 주요 기관과 인원은 ▲미국항공우주국(NASA) 53명 ▲유럽우주청(ESA) 40명 ▲프랑스우주청(CNES) 25명 ▲일본우주탐사국(JAXA) 20명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156명 ▲인도우주청(ISRO) 23명 등이다.
대륙별로는 아시아가 우리나라(289명)을 포함해 중국 50명, 일본 108명, 기타 12개국 69명으로 516명이 신청했다.
유럽에선 프랑스 95명, 독일 117명, 네덜란드 39명, 이탈리아 35명, 영국 38명, 러시아 41명, 기타 18개국 94명으로 459명이었다. 아메리카에선 미국 198명, 캐나다 50명, 기타 4개국 10명으로 258명이 등록했다.
아프리카에서도 나이지리아 14명, 기타 3개국 4명으로 18명이 참가등록을 마쳤다.
대전시 관계자는 “국제우주대회가 대전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중요한 몫을 맡게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항공우주산업분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계기가 될 뿐 아니라 대전이 국제도시로 거듭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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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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