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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국무차장 "신종플루 중대한 국면"

박영준 국무차장은 16일 "신종인플루엔자 사태가 중대한 국면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박 국무차장은 이날 오후 정부중앙청사에서 신종플루 관계부처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일본과 대만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12일 현재 총 170개국에서 17만7457명이 감염돼 1462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는 감염자가 2000명이 넘고 어제와 오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다음주부터 각급 학교가 개학을 하고, 가을철을 맞아 지자체를 비롯한 각종 단체의 행사가 많이 예정돼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박 국무차장은 "그동안의 정부대책을 점검해 부족한 점을 보완함과 아울러 의심환자에 대해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며 "백신확보 상황, 타미플루 처방 등에 대해 보다 철저한 점검과 대책마련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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