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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Dole) 뉴욕 IPO 추진..5억弗 규모

세계적인 과일 생산업체인 돌푸드(Dole Food)가 5억 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라고 주요 외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만장자인 창업자 데이비드 머독이 대주주인 돌은 이날 보통주를 상장하는 내용의 관계 서류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돌은 종목명 "DOLE"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될 것으로 알려졌다.


돌은 크게 신선 과일 및 신선 야채, 포장 식품 등 세 개의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다. 6월20일 기준으로 지난 한해 매출은 72억달러, 순이익은 9200만달러로 나타났다.


한편, 머독은 2003년 14억 달러 규모의 돌 지분을 인수했다. 원래 하와이에 본사가 있던 돌은 현재는 캘리포니아주(州) 웨스트레이크 빌리지에 본사를 두고 영업한다. 하지만 지금도 하와이에 파인애플, 커피, 파파야 등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고, 하와이 부동산의 최대 소유주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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