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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나흘만에 순매수…코스닥 530선 지지

종목별 호재 만발…종목장세 심화 전망

기관이 사흘만에 소폭 순매도에 나서며 코스닥 지수가 8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기관은 장 초반 매수 우위를 보이며 개인의 차익 매물을 소화하는 듯 했으나 오후들어 순매도로 전환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14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59포인트(-0.11%) 내린 531.12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2억원, 5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기관이 1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전날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시가총액 상위주가 차익매물에 휘청였다.
특히 기관이 전날 대량 매수했던 서울반도체 주식 일부를 처분해 투자자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장초반 7% 이상 오름세를 기록하던 서울반도체는 이후 쏟아진 차익매물에 상승폭을 반납, 최종 1% 이상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3.31%)과 차바이오앤(-4.26%), 코미팜(-2.35%), 휴맥스(-3.57%)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전체적인 지수는 하락세로 마감한 반면 종목별로는 호재가 풍성한 하루였다.
예당은 관리종목 탈피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으며 SC팅크그린은 세계 1위 티타늄 자전거 생산업체인 어메리칸바이시클그룹의 아시아 총판 지분 90%를 확보했다는 소식에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슈프리마는 100% 무상증자 소식에, 오성엘에스티는 업계 최고 순도 폴리실리콘 제조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상한가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총 26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8종목은 하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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