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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구직자에 구두 만드는 교육시킨다

성동구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는 국내외 경기 침체로 취업의 길이 더욱 좁아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에게 맞춤형 직업교육인 제화기능 교실을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제화기능 교육은 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이 후원하는 제화 기능훈련원과 MOU를 맺어 수제화 제조의 전 과정을 이론부터 실습까지 제화 기능 경력 30년 이상의 전문가들이 교육한다.

또 자격증 취득은 물론 해외이민과 조기 취업이 가능하도록 적극 알선할 계획이다.


제화기능교실은 9월 7일부터 10월 말까지 8주간 과정으로 매주 3회 4시간동안 구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성수동에 위치한 중소기업 종합센터 교육 장소에서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구두수선 가죽재단 제품검수 포장 등 구두제화 기능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구는 취업의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취업을 도와 서민들의 생활에 보탬을 주기 위해 제화기능 교육대상자를 저소득 실업자과 취약계층을 우선 배려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8월10일부터 9월4일까지이며 성동구 거주 만 18세 이상 주민이면 가능하고 접수는 성동구 홈페이지 또는 방문접수(☎2286-7783)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구는 개인당 식비와 교통비 24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도영 지역경제과 팀장은 “갈수록 취업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고부가가치 사업인 수제화의 전문 기능인과 소자본 창업교실 훈련생이 많이 배출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7월30일 천연비누제조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 44명은 천연비누 200여장을 만들어 지역내 홀몸노인들에게 나누어 주는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누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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