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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의 귀환…코스닥 530선 회복

기관, 올들어 최대 규모 순매수…서울반도체 시총 1위 회복

오랜만에 기관이 코스닥을 들어 올렸다.
올들어 최대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한 기관에 힘입어 코스닥 지수는 단숨에 530선을 회복했다.


특히 기관은 서울반도체네패스, 현진소재, 미래나노텍 등에 매수세를 집중 급등세를 연출했다.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9.09포인트(1.74%) 오른 531.71을 기록했다.


개인이 사흘 연속 차익 실현에 나서며 800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으나 기관이 80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5억원 순매수.

이날 가장 눈에 띈 종목은 풍력주.
장초반 유니슨의 대량 공급계약 체결 전망에 풍력주가 강세를 보이며 시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후 기관이 본격적인 순매수로 나서며 LED 종목이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서울반도체는 전일 대비 10.44% 상승하며 3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시가총액은 2조원을 돌파했으나 장 막판 차익매물이 일부 출회되며 시총은 1조9614억원에 만족해야했다. 하지만 최근 코스닥 시총 1위를 사수하던 셀트리온을 80억원 차이로 따돌리며 시총 1위 종목으로 올라섰다.


기관이 44만주 이상 매수한 네패스도 상한가로 치솟았으며 기관 매수 상위 종목에 오른 현진소재(7.12%)와 미래나노텍(10.68%), 아토(10.23%), 성광벤드(6.7%), 에이스디지텍(10.68%), 우리이티아이(4.89%)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6종목을 포함해 597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5종목 포함 330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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