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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 상반기 영업익 418억..8년래 최고

현대종합상사가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에 따른 세계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41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전년동기대비 58.3%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 2001년 이후 8년래 최고다.


같은 기간 매출은 지난해보다 0.9% 감소한 1조2631억원. 상품 가격 급락으로 대부분 수출기업들이 큰 폭의 매출 감소율을 보인 것에 비하면 선방했다. 매출이익은 664억원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33.6% 증가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투자법인 지분법 평가손실이 반영돼 30.8% 감소한 173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현대종합상사는 세계시장 침체 극복을 위한 선제적 영업전략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에 걸쳐 중남미, 중앙아시아,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 활동을 벌였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와 중남미시장에서는 철강·중전기·승용차 신규 거래선이 개발되고, 중앙아시아에서는 상용차·중전기 수출이 힘을 받는 등 이들 신흥시장의 판매호조세가 매출 및 이익확대에 도움이 됐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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