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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청소년 교육지원 대폭 확대

1대1 멘토링지원등 맞춤식 교육 진행

탈북청소년을 위한 1대1 멘토링지원 등 맞춤형교육을 위해 예산을 4배이상 늘린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탈북청소년 교육지원 2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2010년예산을 45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교과부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소인 하나원에서 초기 적응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등을 개발하고 교육전문인력을 파견키로했다.

또 탈북학생을 대상으로 1대1 멘토링, 방과후 특별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자율형 사립고, 기숙형공립고 등 특례입학을 허용한다.


탈북학생 인재육성을 위해서 탈북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을 개발해 2010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탈북학생을 지도하는 전문 교사 육성을 위해서 교사 매뉴얼,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또 대학원에서 관련 분야를 전공하는 교사 20명을 선정, 내년부터 학비 50%를 지원해 졸업 후 탈북 학생 전담 교사로 배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일반 가정과 탈북 가정 자매 결연 추진, 탈북 가정 학부모에 대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등 학생, 교사, 학부모에 대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탈북청소년 숫자는 올해 1,478명이며 초·중·고 재학 학생은 1,143명으로 전년대비 18% 증가했다. 이들 중 다수는 탈북과정에서의 학습공배, 남한의 언어적 차이 등으로 학교부적응현상이 심각하다. 탈북청소년 학습중도탈락률은 6.1%로 남한학생 0.96%보다 6배이상 높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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