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노동부 장관이 비정규직 건설근로자들에 대한 안전교육 현장을 찾는다.
13일 노동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14일 서울 종암동 재개발 현장을 방문, 비정규직 건설근로자 취업능력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중인 건설안전교육 현장을 참관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노동부가 지난 7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취업능력향상을 위한 건설안전교육’은 안전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건설현장 비정규직 근로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4시간의 ‘건설안전교육’을 받으면 교육 이수증이 발급돼 건설현장을 옮길 때마다 받아야하는 산업안전 관련 교육을 2년간 면제받을 수 있다.
또 교육생에게 지급되는 식비 및 교통비 1만5000원은 정부가 부담한다.
한편 현재 16개 교육기관에서 실시 중인 ‘건설안전교육’은 13일까지 7857명의 비정규직 건설근로자가 교육을 이수했으며, 올 연말까지 '10만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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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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