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회장 정몽구)가 '제10회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 참가자를 14일부터 한달간 모집한다.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학(원)생들이 직접 자동차 실물을 제작한다.
올해부터는 완성차 기반의 '무인 자율 주행 자동차'라는 연구 테마를 주고, 주제와 기준에 맞게 실제 차량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실제 차량을 기반으로 직접 ‘무인 자율 주행 자동차’를 제작해 포장 및 비포장 도로가 혼합된 4km의 주행 코스에서 ▲정지 차량 회피, ▲제한속도 준수, ▲횡단보도 앞 정지, ▲협로 통과 등 총 9개의 미션을 수행하고 가장 빠르게 완주하는 것을 겨루게 된다.
약 10팀에게 주어지는 본선 티켓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방문심사의 두 차례 예선을 거쳐 주인을 가리며, 차량제작은 내년 9월 본선대회까지 약 11개월간 진행된다.
연구용 차량 및 제작비는 현대ㆍ기아차가 지원하며, 본선대회 우승팀(1팀)은 상금 1억 원, 2등팀(1팀)은 상금 5천만 원, 3등팀(1팀)은 3천만 원 등, 총 2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미래자동차기술공모전에 참가를 원하는 대학(원)생들은 ㈜NGV 홈페이지(www.ngvtek.com/techcontest)에서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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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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