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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업체 BHP빌리턴, 상반기순익 65%↓

세계최대 광산업체 BHP빌리턴의 올해 상반기(1∼6월) 순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이 기간 동안 순익은 32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94억 달러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다만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망치 31억 달러는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금속가격과 수요가 떨어지면서 광산업체들은 모두 급격한 순익 하락세를 기록했다. 경쟁업체인 발레의 2분기 순익도 84% 하락했고 엑스트라타 역시 상반기 수익이 77% 가량 줄어들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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