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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Mnet 20's Choice', 네티즌 관심도 세 배 증가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2009 Mnet 20's Choice'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지난 해에 비해 세 배나 많아졌다.


Mnet 측은 "지난 해 'Mnet 20's Choice'는 투표 개시일 기준으로 일주일만에 4만명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투표 이틀만에 8만 4941명을 기록했다"며 "지난 해 대비 누적투표인원은 3배나 증가하는 호조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투표 인원이 많아진 점에 대해 Mnet측은 "인지도와 관심이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트렌드를 선도하는 20대가 선택한 대중문화 아이콘을 시상한다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겁다는 것. 시상 부문 및 후보자만으로도 한 해의 핫 이슈와 유행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를 바라보는 재미가 배가 된다.

더불어 유독 2009년에는 10대에 국한된 스타가 아닌 20대가 열광하는 스타들이 대거 등장한 것도 요인이 되고 있다.


아이돌이 10대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을 떠나 2PM, 2NE1 등 20대 남녀가 모두 좋아하는 아이돌이 등장하며 가요계 팬 층이 훨씬 두터워졌다. 또한 이들은 가요계 뿐 아니라 패션, 예능 등 다방면에서 막대한 영향을 미치며 20대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누나들의 완소 스타들의 대세는 최근 몇 년간 지속되어 온 현상. 2009년 역시 '누나들의 완소 스타' 열풍은 계속 됐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새롭게 등장한 이민호, 김범, 김준, 김현중에 이어 이승기는 예능과 드라마, 가요계를 평정하며 완소 스타로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꽃중남' 윤상현을 비롯해 김남주, 선우용녀, 김태원 등 '줌마 저씨 엔터테이너' 스타들이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20대의 공감을 크게 산 것도 이번 '2009 Mnet 20's Choice'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2009 Mnet 20's Choice' 측은 "유일의 여름 대중문화 시상식의 재미와 의미를 확고히 하는데 집중할 것. 20대의 감각으로 식상한 시상식이 아닌 재기 발랄한 콘셉트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트렌디한 시상식을 선도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2009 Mnet 20's Choice'는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4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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