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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현ㆍ선물 매물공세에 '털썩'

선물시장서 7000계약 이상 매도..삼성전자는 70만원 하회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현ㆍ선물 매도 공세에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
개인만이 매수에 나서며 외국인 및 기관, PR 매물을 소화해내려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단기간에 급등했다는 부담감이 확산된 상황에서 미국의 FOMC 회의를 앞두고 있다는 불확실성, 외국인의 21거래일만의 매도공세 등으로 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장 중 한 때 1552선까지 떨어지며 1550선 붕괴 위협을 맞은데서 다소 낙폭이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하락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후 1시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9.93포인트(-1.26%) 내린 1559.2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50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0억원, 170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7600계약을 순매도하며 프로그램 매물도 유도하고 있다. 현재 700억원 가량의 매물이 출회중이다.

프로그램 매물로 인해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원(-1.42%) 내린 69만5000원에 거래되며 70만원대를 무너뜨린 가운데 포스코(-2.54%), 한국전력(-2.74%), 현대차(-1.96%), KB금융(-3.94%) 등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LG전자(0.75%)와 LG디스플레이(1.16%)만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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