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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콤, '웹 위협 관리기술' 특허 취득


나우콤이 분산서비스거부공격(DDoS)에 의한 웹 서비스 중단, 홈페이지 위변조, 웹 취약점을 이용한 개인정보 유출 등 웹 기반의 다양한 보안위협을 체계적으로 분석·관리할 수 있는 특허기술을 개발했다.


나우콤(대표 김대연)은 '실시간 웹 서버 해킹 분석 및 홈페이지 위변조 감시를 위한 웹 위협관리시스템 및 그 방법'에 관한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기술은 자동화된 실시간 분석시스템을 기반으로 웹 서버 프로그램 및 소스 코드 상의 문제점을 진단해 웹 위협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웹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웹 보안제품과 관련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다.


나우콤 관계자는 "이 기술은 웹 애플리케이션 취약점을 이용한 악성코드 유포와 DDoS공격에 의한 웹서비스 중단, 홈페이지 위변조 및 정보유출 등 웹 기반의 다양한 침해사고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나우콤의 웹 위협관리시스템인 스나이퍼WMS에 탑재돼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손동식 나우콤 침해사고분석대응팀 이사는 "개별 솔루션에 의존한 기존 보안 정책으로는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웹 보안 관리에 한계가 있다"며 "이번 특허기술과 적용제품이 기업 및 공공기관의 웹 보안 정책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술이 적용된 '스나이퍼WMS'는 지난해 6월 국내에 출시돼 올해 6월과 7월에 각각 국가정보원CC(정보보호제품 공통평가기준)인증과 국가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인 GS(굿소프트웨어)인증을 받았으며 하남시청, 구리시청 등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공급된 바 있다.


나우콤은 이번 특허 취득으로 정보보호제품에 적용되는 핵심 기술 특허 13건을 보유하게 됐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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